충청지방우정청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에 금리 혜택을 지원하는 우체국 새출발 자유적금을 2일 출시했다. 3년 만기 희망 패키지에 가입하면 기본금리 2.15%에 우대금리 2.2%를 더해 최대 4.35%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저축액이 많을수록 더 높은 금리가 부여된다. 희망 패키지는 5만 계좌(1800억 원) 한도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우정청은 또 헌혈자, 입양자, 장기·골수 기증자 등 사랑나눔 실천자를 위해 기간별 정기적금 기본금리에 우대금리 최고 연 0.5%를 주는 행복 패키지도 출시했다.

유주경 기자 willowind@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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