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들이 인동시장을 답사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제공.

대전발전연구원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난 13일 신탄진시장과 인동시장 등 대전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을 탐방하며 원도심 재생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발굴에 나섰다.

대전도시재생본부의 전통시장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진행한 이번 탐방은 지난 7월 2일 대흥동과 은행동 등 원도심의 중앙부 일대를 탐방한 데 이은 두 번째다. 탐방은 유성시장과 함께 대전의 유일한 5일장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신탄진시장을 시작으로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 중 하나인 인동시장을 거쳐 도마동시장과 변동시장을 둘러보고 상인들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한 대전지역 곳곳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예술단체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의하는 가운데 구체적인 도시재생계획을 수립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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