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3일 특구 간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기술탐방 데이를 개최했다.

광주특구 기업과 기술거래기관 24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기계·에너지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3곳을 방문했다.

광주지역은 기계, 금형, 에너지 분야 기업이 많지만 협력한 연구기관과 기술 개발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구재단은 기업의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화 희망분야에 적합한 기술을 선별·소개하고 연구실을 직접 방문해 시설과 연구성과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구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인과 연구자의 기술사업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동시에 대덕·광주특구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특구간 연계·협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주경 기자 willowind@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