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부동산정보 찾기 서비스인 ‘부동산정보 활용 알리미 서비스’를 추진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노인 등 정보 취약계층은 물론 농·산·어촌 등 정보화 소외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부동산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시책사업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4종의 부동산정보시스템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주요기능을 담은 사용자 위주의 시스템 활용 가이드(책자)를 제작해 충남 15개 시·군 전 읍·면·동에 배포했다. 책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시스템 시작부터 주요 정보 찾기까지 그림형태로 구성해 순서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원하는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도는 또 내달 시·군 정보화 교육장에서 충남지역 통리반장 및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부동산정보 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교육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개인별 컴퓨터를 이용해 시스템에 접속해 토지정보, 건축물정보, 가격정보 등을 검색하고 민원발급까지 해 봄으로써 필요시 원하는 부동산정보를 찾아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포=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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