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까지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거행된 지상군 페스티벌은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신뢰받는 강한 육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육군의 강인함과 다양성을 국민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와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가운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육군의 역사와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육군 이야기마당’, 육군과 주한미군의 첨단장비 150여 종 전시는 많은 화제를 낳았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기동을 선보인 기동시범장은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계룡산의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친구와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은 신나게 즐겼고, 육군을 더욱 사랑하게 됐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