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재테크 목표금액, 잡코리아 남녀 528명 설문

직장인들은 신입사원의 경우 1년 동안 ‘1000만 원’을 목표로 재테크를 하는 것이 적당하며, 월급여의 일정액은 ‘무조건 저축 또는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528명을 대상으로 재테크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89.2%가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고, 신입사원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재테크 시작 최적기로는 68.4%가 ‘취업과 동시에’를 꼽았다.또 신입사원 시절에는 월급여의 일정액을 무조건 저축 또는 투자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9.9%, 금액으로는 1년 간 약 1000만 원 정도를 모으는 것이 적합하다는 답변이 37.4%를 차지했다. 재테크를 잘 하기 위해서는 ‘신문 및 잡지 구독’(32.1%)을 통해 최근 흐름과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인터넷 재테크 동호회 활동’(24.2%)도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가장 신뢰하는 재테크 정보 출처로는 ‘인터넷 카페·블로그’(33.8%), ‘은행·증권사 등 금융기관’(24.6%), ‘신문·방송·잡지’(22.5%) 등의 순으로 응답됐다재테크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수익률 하락 시 불안감을 극복하는 것’(29.7%), ‘상품에 대한 이해 부족’(23.6%), ‘실행력 부족’(18.3%) 등이 꼽혔다.이와 함께 신입사원 시절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던 소비 부문은 ‘술값 등 유흥비’(41.6%), ‘자동차·의류 등 소비재 구입’(32.1%), ‘데이트 비용’(20.8%), ‘외국어 등 자기계발’(4.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의 재테크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예·적금’(72.6%), ‘펀드’(52.4%), ‘주식’(25.7%), ‘부동산’(10.8%) 순으로 집계돼 안정적인 경향이 짙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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