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공모단위 평균 4.4대 1 경쟁률…각각 2-4생활권 P2·P1구역 선정

P1 (CU2-1)구역 파인건설(주)
<속보>=계룡건설과 파인건설 등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최대 상권으로 꼽히는 2-4생활권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사업제안공모에 당선됐다.
<본보 11월 20일자 8면 보도>
ㄴ어반아트리움 공모, 뜨거운 경쟁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지난 20~21일 어반아트리움 5개 공모단위에 대한 제안서 평가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선작은 ▲P1(CU2-1)구역 파인건설㈜ ▲P2(CU2-2)구역 계룡건설산업㈜ ▲P3(CU3)구역 모아건설㈜ ▲P4(CU4)구역 ㈜아이인 ▲P5(CU5-1)구역 ㈜신우디앤씨 등이다.

어반아트리움 사업제안공모는 ‘어반아트리움(Urban Atrium), 도시문화를 즐기는 컬쳐 랜드마크(Culture Landmark)’를 주제로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지난 16일 최종적으로 5개 공모단위에 22개의 업체가 사업제안서를 접수,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복도시 어반아트리움 사업은 중심상업지구인 2-4생활권에 총연장 1.4㎞의 보행중심 도시문화상업가로를 조성하는 것이다.

P2(CU2-2)구역 계룡건설산업(주)
이번 공모의 종합계획 수립과 공모관리 등은 목원대 최정우 교수(도시계획학과), 동양미래대 지광석 교수(건축학과), 건국대 김영석 교수(건축학과)가 총괄건축가(Master Architect)로 참여했다.

당선작은 ▲상업공간, 광장, 소공원(porket park), 수(水)공간 등으로 1.4km를 이어지는 보행전용 걷기 좋은 거리 ▲건물의 3-4층을 연결하여 공연·전시 등 문화를 즐기는 도심 속 친환경 공중산책로(Urban Promenade) ▲옥상정원과 지붕을 활용한 상층부 휴식 힐링 공간(Urban Cloud) ▲다채로운 하늘경관을 형성하고 도시전망을 즐기는 12층 15개소의 경관빌딩(Point tower)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형성하고 공간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도시상징광장 주변 예술적 옥외영상시설(미디어 파사드) 등 특화된 공간계획을 주요 특징으로 하고 있다.

건설청은 어반아트리움 사업제안공모 당선작이 결정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토지계약을 마무리하고, 건축위원회 심의 및 건축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박길수 기자 bluesk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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