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철호 부장·이기준 차장 ... 금강일보 2년 연속 '목요언론 대상' 수상

이기준 차장(왼쪽)과 차철호 부장이 특별기획 '대청호오백리길을 가다' 취재 중 자연의 미를 만끽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금강일보가 야심차게 기획한 특별기획 ‘대청호 오백리 길을 가다’가 ‘2015 목요언론 대상(大賞)’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세종·충남 중견언론인모임 목요언론인클럽은 10일 목요언론 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영호 배재대 총장)를 열어 신문 부문에 금강일보 차철호·이기준 기자의 시리즈물 ‘대청호 오백리길을 가다’, 오마이뉴스 심규상 기자의 ‘훈장까지 받은 독립운동가 행적이 의심스럽다’를, 방송 부문에 KBS 대전방송총국 심각현 기자의 ‘영상기록 500일 금강 비행’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강일보는 이로써 지난해 사회부 곽진성 기자의 ‘유해화학 사고 잇따른 대전, 행동 매뉴얼에는 생명줄 없었다’에 이어 2년 연속 목요언론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획과 편집을 맡은 차철호 편집부장의 수려한 와이드 편집과 이기준 경제문화부 차장의 생생한 기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대청호 오백리 길을 가다’는 ‘바람의 기록과 사람의 향기’라는 부제 아래 1년간 연재된 심층기획물로 현장감과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대청호 오백리 길 21개 구간을 취재진이 매주 직접 트레킹하며 공익성을 띤 콘텐츠를 제작, 지역민들에게 환경 보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의 미를 생동감 있게 지면에 담아 지역민의 트레킹 참여 유도는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대전 아드리아호텔 크리스탈룸에서 열린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대청호오백리길을 가다] 1년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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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들머리에 서서
21개 구간, 설렘 가득한 1년 여정의 시작

 

1구간(두메마을길)
산을 품은 길 위의 호수

 

 2구간(찬샘마을길)
백제 눈물의 수묵화
 

 

3구간(호반열녀길)
절경이 들려주는 옛 이야기

 

4구간(호반낭만길-봄)
대청호길 대표주자, 궁극의 버라이어티

 

4구간(호반낭만길-가을)
대청호, 그 바다

 

5구간(백골산성 낭만길-봄)
대전, 다도해를 품다

 

5구간 히든카드
첫눈이 오기 전에 ...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6구간(대추나무길)
해안선, 길이 되다

 

7구간(부소담악길)
길 위의 진경산수화

 

8구간(선비길)
옛사람 풍류에 젖다

 

9구간(지용향수길)
김옥균의 사랑, 정지용의 詩心

 

10구간(며느리눈물길)
금강, 그 광야

 

11구간(말티고개길)
생명의 위대함, 원시림 속으로

 

12구간(푸른들비단길)
80세 소녀 봉난 씨와 청마리 이야기

 

13구간(한반도길)
그대, 반전을 꿈꾸는가

 

14구간(장고개구불길)
길이 주는 교훈

 

15구간(구름고갯길)
대청호 악어시리즈 끝판왕

 

 16구간(벌랏한지마을길)
앞서거니 계절이 먼저 오고
뒤서거니 풍경이 따라 오고

 

17구간(사향길)
물결, 물 속에 잠긴 고향의 눈물

 

18구간(장수바위길)
두메산골이 품은 호수

 

19구간(청남대사색길)
대청호 五友歌

 

20구간(문의과거마을길)
호반따라 시간여행
숲길따라 힐링여행

 

21구간(대청로하스길)
대청호 파노라마,
새로운 시작을 기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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