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사직동 ‘못난이 푸드’ 김대영 대표가 천안시 복지재단 설립에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을 천안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김 대표는 “한때 의류업에 종사하다 사업에 크게 실패하고 어려운 시절을 보낸 경험이 있어 어려운 사람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에 크다”며 “도움이 절실한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주민들이 복지재단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데 조그마한 힘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가 운영하는 “못난이 꽈배기” 디저트 프렌차이즈 가게는 2015년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건실한 업체로 앞으로도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를 꾸준히 할 예정이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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