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메달순위는 6위 대전은 은메달 1개

제92회 전국동계체전이 열리고 있는 16일 충남은 금 3, 은 2, 동 2개로 순항을 이어간 반면 대전이 아직 노메달에 그쳤다.대회 2일째 충남은 빙상 종목에서 단국대 선수들이 금메달 3개를 캐내며 빙상계의 강자임을 재확인시켰다.충남대표 한승수(단국대 1년)는 쇼트트랙 남대부 1000m에서 1분 29초 400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동 종별 3000m릴레이에서 충남은 단국대 이정수(3년), 윤혁(2년), 송명호, 한승수(이상 1년)가 한 조를 이뤄 4분 7초 570으로 금빛 스케이팅을 펼쳤다.스피드 종목에선 김성규(단국대 1년)가 500m에서 36초 2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외 송명호가 쇼트트랙 남대부 1000m, 조상현(단국대 4년)이 스피드 5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고, 홍성곤(단국대 4년)과 박상용(단국대 3년)이 각각 빙상 스피드 500m와 크로스컨트리 남대부 클래식 10㎞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이에 반해 대전은 빙상 쇼트트랙과 스키 알파인, 소노보드 경기에 17명의 선수가 출전했지만 추가 메달 획득엔 실패했다. 대전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은메달 1개로 메달집계론 14위를 기록했지만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점수 쌓기를 착실하게 해 총득점 66점으로 종합순위 8위를 기록하고 있다.한편 충남은 금 7, 은 3, 동 3개로 메달집계상으론 6위에 올랐지만, 점수 비중이 낮은 개인경기에 몰두한 탓인지 종합순위는 대전에 밀려 10위(56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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