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신봉초등학교

1972년 개교한 조치원신봉초등학교(교장 이길주)는 2009년 11월 침산리로 학교를 이전해 최신 건물과 선진화된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봉초는 유치원 1학급과 초등 20학급으로 편성·운영되고 있으며 사랑으로 꿈을 가꾸는 즐거운 학교를 이루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스마트교육

신봉초는 역점 교육활동으로 스마트 기기 및 세종 Smart-아이를 활용한 스마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교사 동아리 운영과 다양한 교사 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스마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Smart-아이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꿈을 키우는 진로교육

신봉초는 체험활동과 연계한 진로교육을 중점 운영하고 있다. 학년별 특성을 고려한 진로 현장체험학습뿐만 아니라 직접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신봉누리 직업EXPO를 개최하기도 했다. 교사뿐만 아니라, 소방서, 보건소, 영화배우, 운동선수 등 세종지역의 유능한직업인과 단체를 직접 선정해 40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직접 체험한 직업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하는 자리가 되어 참석한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잠재력을 키우는 독서교육

신봉초는 학생들의 독서 생활력을 위해 참여중심 독서 교욱을 실시하고 있다. 아침 도서관 개방으로 독서활동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곳곳에 꿈담터를 만들어 학생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독서주간에는 학년 수준에 맞는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으며, 작가들을 초청해 작가와 학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Smart-아이의 전자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중심의 독서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LED 전광판 설치를 통한 교육역량 강화

지난 해 11월 동문들의 뜻을 모아 LED 전광판(8,000mm*800mm,)을 설치했다. 학생들의 복지 향상과 생활 편의를 위해 동문회에서 기증한 것이다.

정권모 총동창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사에 참석한 6학년 박경서 학생은 “운동장에서 놀다 보면 수업 종을 알 수 없어 답답했는데 이제 시간이 나오는 전광판이 있어 너무 좋다.”며 “우리들의 의견에 관심을 가져 주신 교장선생님과 동창회장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길주 교장은 “이번 전광판 설치로 학생들의 숙원 과제를 해결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총동창회장님을 비롯한 동문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봉황의 힘찬 날갯짓을 하여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융합 인재로 자라도록 조치원신봉 교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치원신봉초등학교는 1792년 개교 이래 43회, 2,56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현재 21학급, 50명의 교직원과 함께 462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학생중심 스포츠 클럽 운영

신봉초는 학생중심 스포츠클럽 운영을 위한 희망종목 신청을 받아 스포츠클럽을 조직하고, 남여 학생의 다양한 종목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11개 스포츠클럽이 운영 중이며, 남자 배드민턴부는 세종시 1위를 차지해 전국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하는 한편, 남자 축구부도 세종시 1위를 차지해 전국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하고 있다. 또 플라잉디스크 골프는 세종시 2위 입상, 얼티미트도 2위 입상을 했고, 여자 탁구부의 경우 세종시 2위 입상, 남자 탁구부의 경우 세종시 3위 입상을 하기도 했다.

▲7560+프로그램 선도학교 운영

전통 무예 택견의 기본동작을 전교생이 중간놀이 시간에 익히고 음악에 맞추어 작품을 배우면서 전통 무예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체력이 신장되기도 했다.

▲학교 운동부 레슬링부 창설 운영

신봉초는 레슬링 선수 출신 코치를 영입해 전문적인 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세종시 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해서 초등부 단체 종합 1위에 입상했다.

또 제9회 전국레슬링 종합 선수권 대회에 9명이 출전해 남학생 2명이 1위를 차지하고, 2위 2명, 3위 5명 등으로 종합대회를 제패했다.

대담 · 정리 =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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