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처 3팀 16명으로 축소 운영

통합 세종시체육회가 지난 18일부터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정부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 방침에 발맞춰,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통합체육회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어 임원 위촉장을 수여했고, 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사무처장 임명동의안, 체육회 운영을 위한 각종 규정 제정안 등을 처리했으며, 17일에는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 했다.

통합 ‘세종시체육회’의 초대회장은 이춘희 세종시장이 맡았고, 상임부회장에는 남상용(64) 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이, 사무처장에는 석원웅(57) 전 체육회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체육회는 1처 3팀 16명으로 행정조직이 축소돼 운영되며, 조기 정착과 안정된 업무 수행을 위해 시청 직원 1명(6급)을 파견했다.

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합동 워크숍, 회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장애인체육회와 상호 인사교류(파견)도 추진할 예정이다.

체육회의 통합으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이원화로 인한 인력 중복과 업무 비효율을 해소하고, 급증하는 생활체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반을 두고 학교체육과 전문체육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중장기 세종체육 발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통합체육회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정부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 방침에 맞춰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고 18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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