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생활권 7개 학교 안정적 개교 준비 위한 개설업무 추진 중

세종 신도시 3생활권에 신설되는 학교의 개교 준비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신설되는 학교는 유치원 3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등 총 7개교로 이중 상반기에 5개교, 하반기에 2개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올해 3생활권에는 공동주택 5200여세대가 입주할 예정이고, 전입 학생 수는 3400여명에 이를 것으로 교육청은 추산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정적 수용을 위해 체계적이고 원활한 개교 준비를 돕는 개교추진단, 개교실무협의회, 학교별공정관리위원회 등을 구성해 신설학교 개설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교추진단에서는 개교업무를 총괄하고 관·과별 부서장을 중심으로 개교 관련 소관 업무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개교실무협의회에서는 신설학교 교육과정, 학생모집, 급식, 스마트 등 개교추진 현안 문제를 부서간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협의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학교장 1명, 교원 2명, 행정직원으로 구성된 개교준비팀에서는 교과서 선정, 신입생 예비소집, 학교교육계획서, 학교규칙, 학교운영위원회 규정 등 각종 규정을 제정하고 학교급식·전산·시설 분야 등의 개설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공동주택 조기 준공 등의 사유로 입주시기가 3월 개교시기와 맞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람초는 금남초에서 1개월, 소담중은 금호중에서 2개월 임시 수용해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시수용 기간 동안에는 통학버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등·하교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김종환 기자 axkjh3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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