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25일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 총괄심의를 마무리하고 총 460건 중 186건을 선정, 8억 44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올해는 사업선정률을 전국 평균 수치에 맞추기 위해 40.43% 선에서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문학, 시각(A, B, C, D), 음악, 전통, 무용, 연극, 대중, 다원 등 11개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신규 단체의 선정 건수를 96건, 53.72%로 높여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문학 40건(1억 3800만 원) ▲시각A 50건(1억 6400만 원) ▲시각B 16건(5800만 원) ▲시각C 12건(4800만 원) ▲시각D 5건(2730만 원) ▲음악 22건(9600만 원) ▲전통 15건(8570만 원) ▲무용 8건(6500만 원) ▲연극 7건(8600만 원) ▲대중 7건(5100만 원) ▲다원 4건(2500만 원)이 결정됐다.

심사에 참여한 한 심의위원은 “다른 시도 문화재단과의 수치에서 대전도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전국 평균치를 맞출 수밖에 없었다”며 “선정률이 낮아지긴 했지만 그만큼 선정단체에게 좀 더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터뷰심의나 심의위원 간의 협의 불가 등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던 심사였다”고 평했다.

문화예술지원사업 정기공모 결과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재단 홈페이지(https://www.dcaf.or.kr)를 통해 발표된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