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계획 수립 10월 출범
출연금 6억 5천만원 예상

세종시 문화재단 설립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세종시는 최근 발표한 문화재단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6월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0월 문화재단을 출범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세종문화재단은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 개발과 문화정책 수립, 지역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활동 지원, 지역축제 및 문화예술회관, 아트센터 등 시설 운영을 담당한다.

시는 세종문화재단 운영을 위해 시 예산지원과 공모사업을 통한 사업비 확보, 지역문화예술진흥기금 조성, 지정기부금 모금 등으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설립 초 출연금은 6억 5000만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설립 초기에는 조직규모와 예산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직은 1처 4팀에 대표이사를 포함해 총 15명 정도로 운영한다. 2018년 이후 1실 2본부 9팀, 총 48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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