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시설이 수익형부동산의 틈새 투자처라는 점은 업계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엔 오피스를 실 단위로 나눠 분양해 과거와 달리 훨씬 저렴한 가격에 공급돼 고객층이 개인투자자로 옮겨가는 경향이다.

이렇듯 투자자의 폭이 넓어지고 저금리 기조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오피스 분양 단지들도 수요자들을 위한 특화 설계,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분양된 오피스를 살펴보면 설계단계서부터 공용 회의실이 조성되고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발코니가 적용되는 등 한층 발전된 형태의 오피스가 공급 중이다. 일부 오피스에서는 투자자나 입주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상품들도 등장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KAIT 한국자산신탁은 1-5생활권 C48블록에 들어서는 매머드급 업무·상업복합시설인 ‘세종파이낸스센터(SJFC) 2차’의 모델하우스를 지난달 27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는 지하 4층~지상 6층, 연면적 4만 5000여㎡ 규모로 지어져 지난해 분양한 1차분과 공급 예정인 3차까지 더해 세종시에서 최대 상업업무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KAIT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는 시행 일광E&C, 위탁 유한책임회사 새한/그린나래, PM/분양 세종레드랜드로 짜여져 분양에 나섰다.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는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위치해 청사 내외의 각종 정부기관과 유관 기관·기업의 상주근무인원 1만 4000여 명을 배후수요로 하고 있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상업업무용지 비율이 약 2%에 불과해 분당, 일산, 동탄 등 타 신도시가 많게는 8%를 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상업업무시설의 희소가치가 높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세종시 호수공원, 국립세종도서관, 대통령기록관, 국립중앙수목원, 산림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가까워 연간 최대 수백만 명에 이르는 유동인구 수요까지 갖췄다.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는 투자자를 위한 임대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는 임대케어서비스를 통해 사전부터 사후까지 완벽한 관리시스템을 통해 보다 쉽고 안전한 투자환경을 제공한다.

세종파이낸스센터 측은 상가 투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사전투자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분양 초기에는 브랜드 풀을 구성한 뒤 분양계약자의 투자 성향을 파악해 전문 임대에이전트를 선정하고, 준공이 1년가량 남은 시기엔 시장과 상권을 고려한 임차계획을 수립하고 브랜드 풀 재구성 및 접촉해 임차의향서를 접수해 안전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또 사후관리로 임대위탁 투자자 상담 및 테넌트 매칭, 임차조건 협의 및 임대차 계약 체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자산관리(P.M)등을 통해 상가의 활성화를 극대화시켜 투자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실제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는 현재 상업시설 대부분에 임차의향서 LOI를 접수받았다. 또 업무시설엔 대형보험사의 입차의향서까지 접수받아 오픈과 동시에 고정수요와 유동인구 등 활성화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오픈 초기에 입점 업체를 받지 못해 공실 리스크를 떠안아야 하는 상품들과 비교해 훨씬 안전한 투자가 가능할 뿐 아니라 향후 가치상승까지 기대해 볼 만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문의 1600-8750

박길수 기자 bluesk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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