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 대전지회(회장 김희정)가 ‘창작교실’을 개설한다. 문학에 대한 관심이 점점 줄어드는 현실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작가를 양성하고 문학 저변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1년에 두 차례(상반기는 4월, 하반기는 9월 개강)에 창작교실을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문학에 관심이 있는 시민(시·소설·동화 각 10명, 성인 대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작교실은 3개월 과정(총 12주)으로 주 1회 대전예술가의집 406호(대전민예총 회의실)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강의로 진행된다.

화요일은 김병호 시인의 시 창작, 수요일은 이예훈 소설가의 소설 창작, 목요일은 오세란 평론가의 동화 창작 수업으로 구성된다.

한편, 대전작가회의에는 현재 104명의 시인·소설가·아동문학가·수필가·문학평론가 등이 회원으로 참여해 반년간지 ‘작가마당’을 통해 신인 작가를 배출하고, 문학 세미나와 시노래 콘서트, 북 콘서트 등 다양한 창작활동과 연구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문의 010-6415-3644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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