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역전한마음시장과 약초시장이 2016년 팔도장터 관광열차 지원시장(전국 16개)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행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열차 운임지원과 방문 시장에서의 구매력 촉진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팔도장터 관광열차 지원시장 선정에 힘입어 전통시장을 2시간 이상 체류하면서 시장별 새로운 볼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등 여행객의 소비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또 배론성지, 의림지, 청풍문화재단지 등 10경을 투어에 포함해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방 발맛사지 등 특별한 체험으로 추억을 담아 다시 찾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상인회 친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부서 및 관련시장 운영단체에 역할을 분담했다.

한편, 올해 팔도장터 첫 관광열차는 300여 명의 여행객을 싣고 오는 13일 수원역을 출발 안양, 영등포, 청량리, 양평등을 거처 오전10시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도착해 하루 종일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둘러보고 오후 5시 경 귀경한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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