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 등 사업비 7억원 투입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꾀꼬리봉 산책 탐방로 조성에 나선다.

세종시는 금남면 부용리, 박산리 일원의 꾀꼬리봉 산책탐방로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2016년 환경문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꾀꼬리봉 산책탐방로 조성은 개발제한구역 내 금강을 끼고 아름다운 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꾀꼬리봉~장군봉 구간의 등산로 정비 사업으로, 국비 4억 9000만원 등 총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개발하게 된다.

사업은 꾀꼬리봉~장군봉 4.2km 구간에 전망데크와 주차장을 설치하고, 비학산 바람재~달전리 2.0km 구간에 등산로를 정비하는 등 총 6.2km구간에 대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으로 세종시는 행복도시~꾀꼬리봉~바람재~금병산 둘레길(대전7구역)을 연결하는 광역 누리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강성규 도시과장은 “올 6월 이내에 꾀꼬리봉~장군봉 구간의 등산로를 정비완료 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명품 산행 코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3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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