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행복청장이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분양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저렴한 공급가, 최고의 요지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용지는 세종테크밸리의 중심부 14필지(4만 7950㎡)로, 우수기업유치를 위해 행복도시 조성원가(248만 원/3.3㎡)의 65∼9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첨단산업용지는 3.3㎡에 159만∼169만원, 상업시설이 10% 허용되는 복합용지는 220만∼243만원으로 공급한다.

이 산업용지는 행복도시의 정주여건이 갈수록 확충되고 있고, 인근 대덕연구개발특구와는 승용차로 10분, 오송생명과학단지와는 20분 거리에 위치하는 등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도 예정돼 있어 향후 기업 활동에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입주기업에겐 다양한 혜택(인센티브)이 부여된다. 취득세 감면(75%), 재산세 5년간 감면(75%), 토지대금 5년 무이자할부(공급가 7% 감면효과) 및 저금리 융자알선, 행복도시 공동주택 특별분양권(30억 원 이상 투자기업 임직원 대상)을 부여한다.  

▲입주신청 및 선정은?

입주신청은 오는 5월 16~20일까지 LH 세종특별본부로 입주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6월 3일까지 입주기업을 선정해 6월 14~16일 입주 및 분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입주기업 선정은 행복청·세종시·민간위원(경제·산업분야, 도시계획분야, 법률·회계·환경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세종테크밸리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입주기업 현황(500점) 및 사업계획(500점)을 심사·평가해 결정하며, 수도권 이전기업 및 국내복귀 기업에는 최대 150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테크밸리 누리집(홈페이지, www.sejongvalley.com)을 참고하거나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044-200-3184)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044-860-7821)로 문의하면 된다.

▲세계 유수의 대학 등 관심 ‘폭증’

세종테크밸리 산업용지 공급에 대해 해외대학 및 부설연구소들도 관심을 표하고 있다.

행복청과 지난해 10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아일랜드 코크국립대학 관계자는 내달 9∼10일 이틀간 세종테크밸리 현장 방문과 함께 국내 대학·연구소와의 연구협력 및 연구소 설립 부지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또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인 코넬대도 행복청 관계자를 미국 뉴욕캠퍼스로 초청해 투자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넬대는 세종테크밸리 내 연구개발(R&D)센터(뇌과학연구)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LOI, Letter of Intend)를 지난달 행복청에 제출한 바 있다.

그 외에도 현재까지 국내외 200개 기업이 입주에 관심을 표명한 상태이다.

▲국토부, 행복청 다양한 홍보 통해 명문기업 유치에 ‘올인’

국토부와 행복청이 홍보와 판촉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행복청(청장 이충재)은 지난달 25일 공고한 ‘세종테크밸리’에 대한 수도권 분양설명회를 지난 11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데 이어 오는 2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충청권 분양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도권 분양설명회는 행복청,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개최하며,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용지의 위치, 면적, 가격을 비롯해 입주가능업종, 토지이용계획, 신청자격, 공급대상자 결정방법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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