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국적의 대학(원)생이 의기투합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지난 19일 오후 제2기 대학생 SNS 서포터즈와 세종프렌즈(Sejong Freinds) 발대식을 갖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서포터즈는 한국영상대학, 홍익대, 고려대 등 지역대학의 영상, 디자인, 사진 역량을 접목해 세종시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학생 스스로 콘텐츠를 기획·발굴하고 홍보하며 하루 동안 SNS를 운영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특히 이번에 위촉된 세종 프렌즈로 KDI 대학원 국제학생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시 홍보영상 제작과 복사꽃 마라톤대회 참여, 개인 SNS 등을 통해 세종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세종 프렌즈 단장으로 위촉된 안나(Anna, 불가리아)는 “찜질방에서의 발대식은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외국인으로서 세종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고 세종시를 적극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3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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