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 경청할 터

◆본인의 학력 및 경력을 중심으로 자신을 소개한다면?

대전에서 태어나, 대흥초등학교, 대전중학교, 남대전고등학교를 거쳐, 한남대학교에서 정치언론국제학을 전공하고 정치학 학사를 취득, 사회문화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를 취득했다. 졸업이후 한남대 행정조교로 5년 근무했고, 학교의 일방적인 조교 및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부당한 해직에 분개하여 한남대조교노조를 설립하고 초대지부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충청언론학회 간사(2001-2007),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2005-2006), 미디어경영연구소 공동연구원(2006-2007), 청와대 행정관(2008-2011)으로 지냈고, 현재는 기초과학연구원 선임행정원(2011~)을 휴직 중이며 대한커뮤니케이션 학회 이사(2012~)를 하고 있다.

◆타 후보에 비해 본인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첫번째로 청와대 행정관으로 지내며 발휘한 국정운영능력을 들을 수 있다. 저는 주요국정과제와 경제부처 정책홍보를 전담해 탁월한 국정운영을 인정받았으며 지금도 200여 명(주무관부터 장관까지)에 가까운 지인 공무원들이 있어 당선 이후 입법화 및 지역현안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두번째로 ‘청년세종’에 꼭 필요한 젊은 후보이다. 세종시는 평균연령 32세라는 전국광역도시 중 가장 젊은 청년도시이다. 이런 세종시 유권자에게 최적화된 젊은 청년후보이다. 젊기 때문에 많은 일을 할 수 있으며 기존과 다른 새로운 정치로 응답할 수 있다.

세번째로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국민소통특별위원장으로 소통이 가능한 후보라는 점이다. SNS에 있어 다른 후보보다 뛰어난 경쟁력을 갖고 있다. 특히 신도심의 많은 젊은 세대와 매일 저녁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통하고 있으며, 메일을 주고받는 지인도 전국에 1만 5000여명에 이르며, 국민소통특별위원장으로 국민의당으로부터 임명받아 활동하고 있다. 

◆세종시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고, 그에 대한 주요 공약사항은 무엇인가?

첫번째로 절대부족 교육기관 설립 및 교육정책 재검토이다. 세종시는 초기 학생 수요를 잘못 예측해 현재 과밀과대학교 문제를 겪고 있다. 1생활권 내 19개 학교는 296개의 교실을 증축했고 현재는 더 이상 부지를 확보할 수 없어 수직증축밖에 못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학생들은 먼 거리를 통학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등 위험에 노출돼 있다. 그래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등 부족한 교육시설을 신설하고 등하교길 통행로 안전 확보 등 명품교육도시다운 스마트교육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두번째로 세종시의 고물가를 개선하겠다. 세종시의 물가는 살인적인 정도로 높은 수준을 보여 세종시민의 주머니 사정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세종시의 고물가 원인 중 하나는 LH의 최고가입찰제에서 기인하며 동시에 시행사와 시공사의 높은 분양가 때문이다. 상가를 분양할 경우, 높은 수익을 얻는다는 기대감에 입찰자들은 턱없이 높은 수준의 입찰가로 분양을 받고, 높은 분양가에 대부분 50%가량 대출을 받아 상가를 구입한 후 임차인에게 높은 임대료를 받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세종시의 고물가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민관정이 중심이 되는 ‘물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하겠다.

세번째로 세종시의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신도심-구도심 상생발전을 모색하겠다. 신도심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도심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신도심과 구도심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해 사회통합적인 측면에서 같이 상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연서면 고복저수지와 운주산을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 조성 및 개발,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특화정책을 펼치겠다.

◆지역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세종시의 더딘 발전모습과 정치인들의 탁상공론으로 인해 세종시로 이주해오며 꿈과 희망을 가졌던, 행복한 삶을 기대했던 세종시민들은 실망과 분노를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세종시민들은 무책임하고 무능한 정부를 외면하지 않고 직시했다. 일상 속 문제점과 사회적 문제를 시민들이 먼저 나서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해내는 모습을 보며 참으로 부끄럽다고 느꼈다.

구성모는 이전처럼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신선하고 스마트한 정치로 응답하겠다. 이번에야말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를 직접 심판해야 한다. 본 후보는 세종시 구석구석을 뛰어다니며 낮은 자세로 세종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총선특별취재반 

<주요 경력 및 프로>
*생년월일 : 1973. 5. 8
*출생지역 : 대전광역시 중구
*병역사항 : 병역필(병장)
*학력사항
- 한남대학교 정치언론국제학 전공 / 정치학 학사 취득
- 한남대학교 사회문화과학대학원 언론학 석사 취득

*경력사항
- 현 기초과학연구원 선임행정원
- 현 대한커뮤니케이션 학회 이사
- 전 청와대 행정관
- 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
- 전 미디어경영연구소 공동연구원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