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세~5세반, 연구원 육아부담 해소
대덕특구 정부출연연이 공동 활용하는 어린이집이 19일 문을 열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국가핵융합연구소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기초지원연 부지에 설치됐다. 연면적 913㎡(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최대 9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만 1세반부터 만 5세반까지 유아를 돌볼 수 있어 연구원의 육아 부담 해소와 함께 여성 연구원의 경력단절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초지원은 과학나래 어린이집 설립을 위해 2014년 추진위원회를 구성, 약 3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린이집을 완공했다. 지난해 4개 연구기관 공동으로 ‘공동 직장 어린이집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기초도 다졌다. 정부출연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식의 어린이집은 과학나래 어린이집이 처음이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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