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진 기자

논산시가 지역인재 육성에 적극성을 보이면서 논산시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사람이 곧 재산’이라는 황명선 시장의 확고한 신념이 결국 전국 최초로 논산지역 고교 2학년생 전원 해외연수로 이어지게 됐다.

민선 5기에 이어 6기, 논산시를 이끌고 있는 황 시장은 5기 취임 초부터 교육 투자에 적극성을 보여 왔다.

유치원생들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모든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투자가 진행돼 학생은 물론 학부모, 학교들도 행복하다.

황 시장 꿈은 지역 꿈나무들을 미래를 책임질 동량(棟梁)으로 자라 지역은 물론 국가, 더 나아가 세계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시골 소년 반기문 UN사무총장이 고등학생 시절, 백악관을 방문, 당시 케네디 미국대통령을 만나고 넓은 세상을 접하면서 꿈을 갖고 결국 세계지도자가 된 일화를 황 시장이 자주 인용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시 장학기금 확충은 물론이고 유치원 주변 환경개선 사업이나 초등생 서울 문화체험, 저소득층 해외탐방, 일류대학 미리 가보기, 대학생 거주비 지원 등등.

모두가 지역인재를 키워 보겠다는 황 시장의 욕심(?)에서 시작된다.

시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 기금 출연을 통해 외연을 확대 중으로 수혜학생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려 놨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문화체험은 청와대나 국회의사당 등을 반드시 포함, 꿈나무인 어린 시절부터 꿈과 희망을 갖고 가치관도 정립시켜 준다.

저소득층 청소년과 효행학생 등을 선발,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해외문화 체험 기회 제공하는 것도 역시 이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 주고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도 한껏 높여주는 기회가 되고 있다.

고교 1년 재학생들은 명문대를 둘러보는 우수대학 현장체험을 제공, 학생들로 하여금 명문대 진학 꿈을 갖고 그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고3생은 물론 고1~2년생, 교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매년 EBS 유명강사를 지역 내로 초청, 입시전략을 짜도록 도와주고 있다.

논산시가 올해부터 전국최초로 지역 고교 2년생 전원을 대상으로 중국 상해를 방문토록 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두가 지역인재를 육성하겠다는 황 시장의 의지의 발로다.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는 아무리 해도 지나침이 없다.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한 논산시의 집중 투자가 논산의 미래를 밝게 만들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논산=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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