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그로 인하여 내수 경제가 침체되었고 소비 시장도 매우 위축되었다. 이 같은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큰 타격을 입은 시장이 요식업계이다. 가정경제가 힘들어 질수록 제일 첫 번째로 외식 비용을 줄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요식업계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 즉 의식주의 식에 속하는 먹거리에도 가격 거품이 빠지고 있다.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추구하기 보다 이제는 한끼를 먹더라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찾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사유로 요식업계에 새롭게 화두가 된 신조어가 있다. 바로 “가성비”이다. 이는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상품 혹은 제품을 뜻하는 신조어로써 IT 업계에 공공연하게 사용되던 단어가 최근에는 요식업계에도 가성비를 꼼꼼하게 비교해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 한 예로 올해 들어 고급스러운 요리를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이태리 요리 전문 레스토랑들이 점차 문을 닫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와 같이 가성비를 따지는 고객들의 까다로운 선택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끊임없이 줄을 서고 화제가 되는 곳들은 대부분 가격 거품을 제외한 질 좋은 음식을 판매하는 곳, 즉 가성비가 뛰어난 매장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을 두드러지게 확인 가능한 곳이 팔당 지역이다. 남양주 팔당 맛집을 찾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이러한 가성비에 주목하고 있으며 팔당 지역뿐만 아니라 근방인 경기도 하남시 및 남양주 덕소까지 맛집을 찾는 고객들도 가성비가 좋은 곳을 선호하고 있다.

그 중 품질이 좋은 고급 투플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남양주 팔당 맛집이 있다. 바로 “팔당 마장동 한우촌”이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투플러스 한우 꽃등심과 갈비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 방송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더욱이 2층으로 된 독립 매장을 갖추고 있어 한강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분위기 때문에 남양주 팔당댐 및 덕소 외에도 미사리와 양수리 드라이브를 즐기고 데이트 코스의 맛집을 찾는 연인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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