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중화권 인기 고공행진…아시아투어 팬미팅 4만명 돌파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낳은 한류스타 송중기(31)가 지난 주말 중국 남부의 여심도 '접수'했다.

송중기는 지난 27일 광저우 스포츠아레나, 28일 선전 춘견체육관 등 광둥성 두 도시에서 팬미팅을 연달아 개최, 2만여 명과 만났다고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가 29일 전했다.

 

 송중기는 "아시아 투어 도시마다 팬들이 보내주는 큰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하루하루가 감동"이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팬들에게 직접 쓴 편지를 통해 "광저우는 처음 왔고, 선전은 고등학교 졸업 후 여행 온 적이 있다"면서 "13년이 지난 후 여러분에게 사랑받는 배우가 돼 다시 오니 마음이 뭉클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저우와 선전 모두 비가 내렸음에도 팬미팅이 성황을 이룬 데 대해 "우천 속에서도 함께 한 팬들에게 다시 감사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베이징에서 시작된 '2016 송중기 아시아 투어 팬미팅'에는 지금까지 4만여 명이 참여했다. 팬미팅은 다음 달 25일 대만 타이베이까지 이어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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