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소유진에게 프러포즈 했다.

29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안미정(소유진)은 이상태(안재욱)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러나 이상태는 프러포즈로 답했다. 

이상태는 “우주가 성인 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던 사람이 나한테는 그 며칠을 못 기다려 주냐”며 “안 대리도 나한테 꼭 지켜야 할 사람이다. 나한테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애원했다. 그리고 그는 목걸이 상자를 앞에 꺼내 놨다.

그는 “지금부터 내가 대답을 하려고 해요. 헤어지자고 했던 안 대리 말에 대한 내 대답”이라고 말했다. 상자 안에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우리 아이들과 잘 살기’가 덧붙여진 위시 리스트가 있었다.

이상태는 “목걸이는 안 대리한테 잘 어울릴 거 같아서 샀다. 반지를 살까도 생각해 봤는데, 그건 나중에 같이 고르는 게 나을 거 같아서요. 내 생각은 끝났어요. 안 대리 그 위시리스트에 남은 건 애들하고 함께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우리 결혼합시다”라고 프러포즈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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