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했던 봄 기운이 어느덧 물러가고 이제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시즌이 돌아왔다. 점차 더위가 시작되면서 집에 있기보다 자연스럽게 야외 활동이 많아졌으며 국내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인 팔당 지역의 유동 인구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비례하게 팔당댐의 인근 지역인 경기도 하남시 및 미사리와 양수리 지역에 맛집을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6월이다. 그 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식 메뉴 중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음식의 종류 중 하나가 바로 육류이다. 숯으로 굽는 직화구이 음식 문화가 발달된 까닭에 육류의 소비 시장은 원가가 급상승하지 않는 이상 많은 고객들이 즐기는 외식 문화이다.

육류라 하면 대표적으로 돼지고기와 소고기로 나눌 수 있는데, 대부분이 가격대가 높은 소고기의 가격 민감도 때문에 소고기보다 낮은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는 돼지고기 삼겹살을 선호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가격 논리에 역주행을 하는 한우 전문점이 있다. 명품 한우의 주요 부위인 꽃등심과 갈비살 등 소고기의 주요 부위를 일반 삼겹살과 동일한 가격대에 판매하고 있는 한우 전문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팔당 마장동 한우촌이다.

이곳은 명품에 속한다는 투플과 원플 한우를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질 높은 한우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생생정보통 등 다수의 방송에도 출연했다. 이런 부분이 입소문 나기 시작하면서 남양주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 받고 팔당댐, 덕소 외에도 미사리와 양수리 드라이브 및 데이트 코스의 맛집을 찾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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