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호남선 가수원~논산 직선화 포함

새누리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호남선 가수원~논산 구간 직선화 사업이 확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
호남선 '가수원~논산' 곧게 편다 ]
[관련 기사 -‘서대전 경유 KTX 증편 조속 해결’ 강력 촉구]

이 의원은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이 반영됐다. 4·13총선에서 호남선 직선화 사업 추진과 KTX 서대전역 증편을 공약한 만큼 일부 결실을 보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고 반겼다.

그러면서 “주민과의 약속을 위해 국토부를 방문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KTX 서대전역 증편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호남선 가수원~논산 구간(29.3㎞) 시설 개량에 4596억 원의 예산이 투입 예정이라는 점에서 호남선 KTX 서대전역 미경유 사태 이후 이용객이 줄어들며, 침체됐던 서대전역을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을 전기가 마련됐고, 단절된 대전·충청과 호남 간의 접근성을 다시금 강화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고, 예산 반영의 적시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