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는 개소 1주년을 맞아 24일 오후 대전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기념식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한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해 6월 24일 문을 연 후 ‘대전 시민이 행복한 사람·공간 중심의 도시재생’을 비전으로 시민역량 강화, 사업기반 구축, 재생정책 지원 등 민과 관의 중간 지원조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어 도시재생 관련 시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 정례간담회’,‘찾아가는 도시재생 상담센터’,‘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근대문화유산과 지역문화예술을 활용, 원도심을 재생하는 ‘근대문화예술특구’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이 시민에게 친근하고 가깝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시민기자단’과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해 주요 이슈를 취재하고 있다. 이 같은 기사들은‘웹진’과 ‘뉴스레터’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했으며, SNS를 활용해 실시간 의견 교환과 시민들의 능동적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 도시재생, 100년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100년 뒤에도 살고 싶은 대전’, ‘행복한 대전’,‘아름다운 대전’등 시민들이 생각하는 도시재생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날 기념식에는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김종천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유재일 대전발전연구원장, 박월훈 도시재생본부장, 최영은 대구시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장, 박은숙 문화연대 대표, 김병윤 도시재생정책자문단장 등이 참석한다. 송복섭 센터장은 “민과 관의 중간 지원조직인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시민의 의견을 전달하는 대변인이자 행복한 대전을 만드는 계획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시 전역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