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이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속가능 경영부문 최고 영예인 상을 지난해 이어 올해 연거푸 영예를 차지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상은 학계와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 권위 또한 그 어떠한 상 이상으로 평가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이 이날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에 브랜드 경영 부문에 선정돼 상을 받았다. 이날 앞서 이 시장은 지난 29일 올해 전국지역신문협회 CEO 대상도 수상해 상복이 터졌다.

◆ 지역 발전 견인 단골 ‘CEO 대상’ 수상

이 시장은 환황해권 중핵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해뜨는 서산’ 의 통합 브랜드를 개발하고 역동적인 발전을 견인, 지역의 미래를 앞당기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서산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비롯해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서산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등의 추진으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의 단초를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꼽혔다.

대단위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급격히 증가한 예천동에 가칭 예천초 신설도 이끌어 낸 점도 이 상을 받는데 기여했다.

또 지난해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시책의 열악한 한경에서도 35개의 기업유치 실적과 올해 상반기 현재 24개 기업 유치 실적 및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조성의 본격화와 오토밸리, 인더스밸리,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이 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 환황해권 중핵도시 도약 앞둬

또 서산시의 비전을 담은 통합브랜드, 농특산물 브랜드, 대표 관광자원 9경·9미·9품 개발 등으로 서산시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킨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로 꼽혔다.

서산 대산항과 중국 롱청시 룡얜항 간 국제여객선 내년 취항을 앞두고 있는 서산 대산항은 명실 공히 여객과 물류가 공존하는 국제물류허브항으로 도약 중이다.

이완섭 시장은 “2년 연속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에 선정된 것은 시장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1000여 명의 공직자와 17만 5000여 명, 서산시민의 뜻을 모아 이뤄낸 성과에 주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지금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시장은 ▲2016 전국지역신문협회 CEO 대상 ▲2015·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2016 대한민국 문화예술스타대상 ▲2015 대한민국 SNS 산업대상 ▲2015 대한민국 유권자대상 ▲2014 올해의 지방자치 CEO 등을 수상해 탁월한 행정역량을 입증 받고 있다.

서산=이수홍 기자 shong650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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