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는 30일 대전지방보훈청과 함께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와 함께 전쟁의 상처를 보듬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은 이날 철의 삼각지 전투 참전 유공자와 전쟁물자 수송 및 민간인 후송을 도운 철도공무원 39명을 초청해 이들과 함께 DMZ 트레인(호국보훈열차)을 타고 강원도 철원지역 안보관광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노동당사와 철의 삼각지대 정중앙에 위치해 북한 땅을 내려다볼 수 있는 멸공OP, 한국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지역이었던 백마고지 전적지 등 전쟁의 아픈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들을 둘러봤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금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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