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차지 제19회 전국 3대 3 농구대회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30팀, 대학일반부 60팀 등 총 90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는 각 부로 나눠 조별 리그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되며, 각 부 성적 우수팀에는 상장과 상금이 모두 합해 530만 원이 지급된다.

대학 일반부 우승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상장과 1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고등부 우승팀에는 단양군수 상장과 상금 60만 원이 지급된다.

이밖에 각 부 준우승팀과 3, 4위팀에도 10만~100만 원까지 상금이 전달된다.

또 덩크슛상을 비롯해 원거리상, 최다팀 참가상, 심판상, 여성자유투상 등 다채로운 상이 마련돼 있다.

경기는 팀당 5명(후보 2명 포함)의 선수가 출전해 전·후반 구분 없이 10분간 진행된다.

첫째 날인 16일은 개막식에 이어 조별 예선 리그전이 열리며, 둘째 날인 17일에는 토너먼트 방식의 결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199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3대 3 농구대회는 전국 농구마니아들의 인기를 얻으면서 농구 저변확대와 관광단양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3대3 농구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 단양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군 이미지 제고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단양=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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