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청 근처에 위치한 ‘스튜 부대찌개’에서는 흔히 접하는 부대찌개를 이탈리아 스타일로 재해석한 신개념 부대찌개가 화제다.

부대찌개 하면 떠오르는 베이컨, 소세지, 햄은 물론, 직접 만든 라구소스와 토마토소스가 ‘스튜 부대찌개’ 맛의 핵심 포인트. ‘스튜 부대찌개’의 김태환 대표는 “부모님께서 10여 년 간 부대찌개 전문점을 운영해오며 다져온 노하우에 프렌치 과정을 공부한 경력을 보태 만든 음식”이라며 ‘스튜 부대찌개’를 소개했다.

맛있을지도 2MC 김경식과 사유리, 그리고 게스트 Y2K의 고재근은 크림로제 스튜 부대찌개와 삼겹 팬 스테이크를 맛보았다. 이날 출연진들은 처음 보는 부대찌개와 크림로제 소스의 만남에 반신반의하며 “맛이 없으면 없다고 솔직하게 말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이내 맛을 본 사유리는 연신 “이게 진짜 맛있다”며 라면사리를 한 번 더 리필해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김경식 역시 “여성층 공략은 물론 아저씨 입맛도 저격할 만한 대단한 메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맛을 내기까지는 노력과 정성이 필수다. ‘스튜 부대찌개’에서 사용하는 토마토소스, 라구소스, 크림소스, 그리고 부대찌개 양념장은 모두 직접 만들어 낸다. 또 삼겹 팬 스테이크에 나오는 통삼겹살은 수비드 공법 (60~70도의 저온에 4~5시간 은근하게 고기를 익히는 방식)으로 조리해 팬에 겉면을 익혀 바삭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

‘스튜 부대찌개’의 대표 메뉴로는 토마토 스튜 부대찌개 (2인 16000원), 크림로제 스튜 부대찌개 (2인 17000원), 의정부 부대찌개 (2인 15000원) 3가지 스타일의 부대찌개를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앞서 소개한 두꺼운 삼겹살에 파, 두부, 양파 등을 곁들인 부드럽고 크리스피한 삼겹 팬 스테이크 (12000원), 그리고 피자와 파스타 등 퓨전 부대찌개 뿐 아니라 정통 이탈리아 음식도 갖추고 있어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다.

‘스튜 부대찌개’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로 3가길 23-6 (성내동 534-23)에 위치해 있다. 영업시간은 AM 11:30 ~ PM 10:00까지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PM 3:30 ~ 5:00이고 일요일은 휴무이다.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미리 예약 전화를 하고 가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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