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기술부사관과 7년 연속 1위

대덕대학교(총장 김상인)는 군사학부 해양기술부사관과가 지난 19일 발표된 올해 해군 군장학생 선발에서 7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9년 해군과의 학군협약을 통해 개설된 해양기술부사관과는 단일학과로서 14명(2학년 김덕호외 1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 최다 합격생을 배출할 수 있게 됐다. 학과개설 이후 올해까지 7년 연속 최다배출로 1위 자리를 고수한 순간이다.

해양기술부사관과는 정예 국방 기술 인력인 기술부사관을 양성해오고 있다. 학과 학생들은 국방기술에 요구되는 전자, 정보통신(전산/통신), 전자전(레이더), 음탐, 무장(병기/유도)과 사통분야를 전공하는 등 군과의 학군협약으로 주문식 교육을 통해 직업군인의 꿈을 키우고 있다.

해양기술부사관과 학과장을 맡고 있는 김일진 교수는 “과훈인 약속, 예의, 팀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학생자치활동을 강화하고, 국방기술에 요구되는 현장 실무기술 습득으로 인성을 갖춘 정예 군간부 양성을 위해 교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양기술부사관과는 해군부사관 지원 시 졸업생 전원 ‘가산점’을 부여받고 있으며, 장교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육군3사관학교 편입을 지원하고, 전공 편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과와 연계 교육과정이 협약돼 있는 국립 공주대, 홍익대 등으로 무시험편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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