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6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2016 하반기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41명에 대한 환영식을 가졌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6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2016 하반기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41명에 대한 환영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은 국립국제교육원의 원어민 초청 활용 프로그램인 EPIK(English Program in Korea)의 엄격한 선발·검증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 영어교육과정 이해 및 교수능력 신장, 한국 생활과 문화 이해 등을 위한 1주일간의 EPIK 원어민 사전 연수과정을 이수하고 대전 관내 초·중등학교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하반기 신규 원어민 교사들의 교수·학습 지도능력 강화를 위해 내달 자체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10월 협력수업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력 원어민들로 구성된 원어민지원단(DJ GET Supporters)을 활용, 신규 원어민들이 학교 및 대전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한국어 강좌 및 한국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올 상반기 원어민 보조교사 활용성과 분석 결과, 원어민 활용 수업만족도는 학생·학부모·교사 모두 96%를 상회해 원어민활용 사업이 매우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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