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우지간 포스터.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예술문화학과(학과장 변상형)가 학교에서 후원하는 ‘2016 하이스쿨 디렉터’프로그램인 ‘좌우지간: 이렇든, 저렇든, 어떻든 간 展’을 내달 1일까지 한남대학교 조형예술대학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좌우지간:이렇든, 저렇든, 어떻든 간 展’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아름다운 환상과 꿈을 갖게 되지만 그것을 위해 모험을 하는 도중 겪을 수밖에 없는 고통과 혼란을 전시를 통해 나누며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이스쿨 디렉터’프로그램은 멀지 않은 미래를 고민하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숨겨진 재능을 탐구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며 앞으로의 진로와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경험의 기회를 주고 있다.

‘하이스쿨 디렉터’프로그램은 변상형 예술문화학과장과 졸업색, 재학생, 그리고 대전지역 고등학교 학생 하이스쿨 디렉터로 구성됐다. 방학 기간 모두가 모여 전시 콘셉트를 상상하며 기획서 작성, 작가섭외와 홍보, 전시 디자인, 디스플레이까지 전시에 대한 모든 과정을 서로 논의하며 진행해왔다. 멘토와 멘티라는 관계 속에서 서로 간의 예술을 탐구하고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이들은 차세대 전문 문화예술 인력으로 성장하게 된다.‘하이스쿨 디렉터’ 프로그램은 대전시교육청에서 지원하는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 프로그램에 선정됐고, 올해는 한남대의 지원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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