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 368명 접수, 277명 입상

 

제16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에서 입체부문 이미희(44·사진) 씨가 작품 ‘푸른 지붕’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대전서구문화원은 29일 대상 1명을 포함해 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 등 입상자 277명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인 이 씨는 “기대치 않았더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작품을 하다보면 부족한 부분을 늘 느끼는데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됐다. 작업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겐 상장과 부상 10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유화부문 이신우 씨의 ‘자유’, 수채화 이미영 씨의 ‘탄생’, 한국화 신현숙 씨의 ‘관계’, 서예 박정이 씨의 ‘채근담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김명숙 씨의 ‘지나간 겨울’, 이미경 씨의 ‘환희’, 권금옥 씨의 ‘어느 행복한 날’, 이영숙 씨의 ‘꽃의 하모니’, 장원자 씨의 ‘채근담구’, 오순복 씨의 ‘여인’이 선정돼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내달 27일 오후 3시 서구문화원 6층 아트홀에서 개최되며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1부 수채화, 서예, 문인화, 입체(초대작가 포함)와 2부 유화, 한국화(초대작가포함)로 나눠 전시가 진행된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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