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전국 7개 정비구역 선정…천안시 원도심활성화정책 탄력

천안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2016년 하반기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공모 신청 결과, 선정된 전국 7개 정비구역 중 천안시 대흥4구역 도시 환경정비 사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공모에 참여한 34개 정비구역 중 전국 6개 시·도 7개 정비구역이 선정됐으며, 광역시와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도시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천안시 대흥4구역 도시환경정비 사업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비사업 추진이 미진한 구역에 대해 ‘2016년 하반기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공모(2016년 7월 11일부터 7월 29일까지 접수)했으며, 지난 8월 4일 한국감정원의 지자체 자체평가 검증 및 현장실사 평가와 뉴스테이 자문위원회를 통해 종합 검토를 진행했다.

이번 뉴스테이 정비사업 후보구역으로 선정된 천안시 대흥4구역은 1992호를 뉴스테이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국토교통부에서 주택도시기금 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그동안 정비사업 추진이 미진한 대흥4구역 도시 환경 정비 사업이 활성화되어 천안시 역점사업인 원 도심 활성화 정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곽현신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정비조합에 대한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뉴스테이 연계 형 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관련 절차에 대해서는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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