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최근 재단법인 예지재단 이사 취임승인 취소를 위한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청문 주재변호사가 이를 회피하면서 예지중고 학생들이 격노하는 일이 빚어진 가운데 조속한 해결을 위해 대전시교육청이 나서면서 정상화 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학사파행을 겪고 있는 대전예지중고 정상화를 위한 재단이사 취임승인 취소 청문이 내달 6일로 최종 확정되면서다. <본보 8월 23일자 7면 등 보도 - 예지중·고교정상화추진특별위원회 5차 회의 개최>

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청문주재자의 갑작스러운 회피 신청으로 연기된 ‘재단법인 예지재단 이사 취임승인 취소 청문’과 관련, 대전시의회 특별위원회에서 추천한 문현웅법률사무소 문현웅 변호사를 청문주재자로 선임하고 내달 6일 오후 3시 시교육청에서 청문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문주재자는 청문을 비공개로 공정하게 진행하기로 했으며, 새로운 청문주재자와 청문일정 변경은 예지재단 이사 전원에게 통지했다.

다만 예지정상화추진위원회와 대전예지중고 학생·교사 비상대책위원회가 지속적으로 청문 공개를 요청하고 있어 갈등의 불씨는 살아 있는 상태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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