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웹영화제에서 촬영상을 받는 등 대전에서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배기원 영화감독이 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4층 다목적홀에서 단편영화 ‘인터뷰-사죄의 날’ 시사회를 연다.

재개발을 소재로 폭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 ‘인터뷰-사죄의 날’은 인터뷰와 액션장면으로 이뤄진 러닝타임 14분의 단편영화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영화에 출연한 배우와 스텝이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도 나누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배 감독은 지난 4월 세계최대 웹 전문 영화제 ‘로스엔젤레스(LA) 웹페스트’에서 영화 ‘무전여행’으로 촬영상을 수상했다. 또 다른 작품 ‘약속’이 독일 함부르크단편영화제에 초청돼 상영됐고 영화 ‘쏘리데이’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단편경쟁작에서 초청되는 등 단편영화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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