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전국 국악 인재의 육성 발굴을 위해 마련된 제4회 국창 이동백 선생 선양 전국 국악 경연대회가 지난 24~25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천군과 국창이동백중고제판소리예술선양회가 주최하고 국창이동백중고제판소리예술선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참가한 일반부, 신인부, 노인부, 초·중·고 6개부 판소리, 고법, 관악, 현악(기악), 병창 등 5개 종목으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기악 42명, 판소리 101명, 고법 71명 총 214명이 참가, 양 일간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경연을 벌인 결과 일반부 종합대상에는 김연순 씨가, 신인부 대상 이은숙, 노인부 대상이금선, 고등부 종합대상 유시은, 중등부 대상 최민지, 초등부대상 김수민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악 경연 이외에도 이동백 새타령·남도민요와 전년도 종합수상자의 판소리 축하공연, 제주 전통민속팀의 해녀무용, 물허벅춤, 제주민요 공연 등 다양한 국악공연등이 함께하여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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