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충북도 여성농업인대회’가 29~30일까지 제천시 박달재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여성농업인충북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농업인제천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각계 단체장, 충북 여성농업인회원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함께 더 멀리!! 생명농업의 희망, 우리가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충북 11개 시·군의 여성농업인이 참여한다.

또 체육경기, 시·군 농특산물 전시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이 대회에 참여한 여성농업인들이 시군별로 2016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장 관람을 한다.

제천시 여성농업인연합회장 김영자(덕산면)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농업인이 농촌의 경영주체로서 영농의지를 굳건하게 다지는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2017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홍보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여성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 및 위상을 정립하고 변화하는 농업농촌의 여성농업인으로서 임무와 역할을 자각하고 결의를 다지는 행사다.

지난 2002년부터 충북지역 각 시·군이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는 진천군에서 개최된 바 있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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