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건강코스(7km)와 달빛코스(10km)로 구성

‘제1회 용봉산 둘레산길 달빛별빛 걷기대회’가 내달 1일에 개최된다.

용봉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홍예공원 야외무대 앞에서 오후 5시에 집결해 오후 6시에 출발하는 건강코스(7㎞)와 달빛코스(10㎞)로 구성돼 있다.

홍예공원을 출발 용봉사를 반환점으로 다시 홍예공원으로 돌아오는 건강코스(7㎞)와 홍예공원을 출발 수암산 정산과 법륜사 앞 네거리를 거쳐 다시 홍예공원으로 돌아오는 달빛코스(10㎞)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로 쌀국수와 두부김치 등 먹거리가 제공되며, 32인치 LED TV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제1회 용봉산 둘레산길 달빛별빛 걷기대회는 홍성 8경 중 제1경인 충남의 금강산인 용봉산의 수려한 경관을 널리 알리며 내포신도시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별과 꽃, 물, 나무가 어우러진 가을밤 트래킹 코스를 걸으면서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동시에 서로간의 친분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 관계자 말에 따르면 “미리 참가비를 내고 신청한 자만 참여할 수 있는 달빛코스(10㎞)와 달리 건강코스(7km)는 참가비가 무료이며, 대회 당일 현장 접수 또한 가능해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석환 군수는 “문화 향유 및 화합 기회가 부족한 내포신도시 주민들을 위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무리 없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용봉산 둘레길 걷기운동을 이번 달빛별빛대회를 계기로 시작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성=김석진 기자 sesman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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