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증후군, 보건소에서 극복 하세요

당진시보건소가 내달 7일부터 29일까지 갱년기 여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갱년기는 여성들은 폐경을 전후로 갑작스러운 호르몬 변화에 의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들을 일컬어 갱년기 증후군이라고 한다.

시 보건소는 이번 갱년기 여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갱년기 증후군의 특징과 증상에 따른 올바른 이해와 대처법을 전파해 여성들이 슬기롭게 갱년기를 극복하게 도울 계획이다.

교육은 총 4회 차 과정으로 10월 7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1주차 사전검사 및 심뇌혈관질환 관리교육,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웃음 레크리에이션 ▲2주차 갱년기 건강관리(영양분야), 갱년기 여성의 생리적 변화와 발생하기 쉬운 질환 스트레스 완화 ▲3주차 갱년기 우울증 예방관리, 갱년기 건강관리(운동분야) ▲4주차 아로마 향초 만들기, 만족도 조사 순서로 이어진다.

교육 대상자는 갱년기 증상을 가지고 있거나 갱년기에 관심 있는 당진지역 40~50대 여성으로, 참여자 모집은 내달 6일까지 당진시 보건소 2층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에서 20명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방문보건팀(☎ 041-360-6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갱년기에는 안면 홍조와 발한, 잦은 기분변화, 우울감, 생리불순, 비뇨생식기계질환, 피부·관절계 변화, 골다공증, 심뇌혈관질환과 같은 증후군이 발생하기 쉽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갱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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