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찾아왔다.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맑고 청명한 높은 하늘까지 올려다 볼 수 있어 평소 사계절 중에서도 가장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이처럼 활동에 덧없이 좋은 계절이다 보니 실제 가을에는 사람들의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는 활동이 바로 맛집 탐방이다.

여름이 찌는 듯한 더위와 장마 등 궂은 날씨로 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계절이었다면, 가을은 선선한 바람과 함께 평소 먹고 싶었던 다양한 음식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유독 맛집 탐방이 인기를 끄는 시기이다.

하지만, 맛집 탐방이라고 해서 굳이 멀리 나갈 필요는 없다. 서울의 도심 속 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가로수의 낙엽이 서서히 붉어지고, 특히 빌딩 숲 사이로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꼭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도심의 한 가운데에서도 충분히 가을 맛집 탐방을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이처럼 가을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심 속 맛집 중에서도 최근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몰리는 곳이 삼성동이다. 평소 한국 비즈니스의 중심지로도 불리는 삼성동은 실제, 삼성역을 중심으로 한국무역센터, 인터콘티넨탈 호텔 등의 비즈니스 시설부터 현대백화점, 코엑스몰, 파르나스몰 등 다양한 문화 시설까지 인접해 있어 평소 다양한 맛집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또한, 서울의 중심 강남이라는 지리적인 특성답게 데이트 코스 및 모임 회식 장소도 많아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을 자극하는 술집과 이색 맛집들도 많이 분포되어 있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삼성역 코엑스몰에 위치한 이색 맛집 ‘샤이바나’. 미국 남부 가정식 요리라는 독특한 컨셉을 내세우는 이 곳은 평소에는 접할 수 없었던 특색 있는 미국식 요리에 더해 세련되고 트렌디한 공간까지 제공하고 있어 최근 삼성동 코엑스 맛집을 찾는 고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풍성한 양 대비 가격까지 저렴하게 제공되고 있어 근처 삼성역 코엑스 데이트를 찾는 고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