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이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도청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별 판매전은 지난 7월부터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릴레이로 개최되는 행사이며,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입주기업의 판로를 돕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특별 판매전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9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생활잡화, 의류 및 등산용품, 시계, 도자기, 양말 등 100여 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주요 참여업체는 ㈜나인, 팀스포츠, ㈜오오앤육육닷컴, ㈜석촌도자기, ㈜로만손, ㈜성화물산, ㈜매스트, 베이비누리, 렉시 등이다.

충북도 나기성 일자리기업과장은 "우리도에서 개최되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에 유동성 부족 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김종환 기자 axkjh3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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