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막하는 2016-2017 KCC 프로농구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최장신과 최단신 선수의 키 차이는 48㎝나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KBL이 19일 발표한 2016-2017시즌 선수 관련 수치 통계에 따르면 최장신은 전주 KCC의 센터 하승진(31)의 221㎝였고 최단신은 울산 모비스 가드 김주성(25)으로 키는 173㎝다.
 
모비스 김주성은 원주 동부의 골밑 요원 김주성(37·205㎝)과는 동명이인이다. 체중이 가장 많이 나가는 선수도 하승진으로 135㎏이고 가장 가벼운 선수는 인천 전자랜드 박성진과 창원 LG 김시래로 70㎏으로 집계됐다. 하승진보다 무려 65㎏이 더 가볍다.
 
나이는 고양 오리온 문태종이 1975년생으로 최고령, KCC 송교창은 1996년에 태어나 21살 차이가 난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키퍼 사익스는 키 177.9㎝, 몸무게 75.8㎏으로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단신, 최경량 2관왕에 올랐고 나이도 22세로 가장 어리다.
 
외국인 선수 최장신은 원주 동부 로드 벤슨으로 206.7㎝, 최중량은 인삼공사 데이비드 사이먼의 120㎏이다. 외국 선수 가운데 최고령 선수는 오리온의 애런 헤인즈로 올해 35세다.
최고 보수 선수는 모비스 가드 양동근으로 7억5천만원으로 1위, 문태영(삼성)이 7억1천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보수 인상률을 따져보면 부산 케이티 김우람이 지난해 3천800만원에서 올해 1억9천만원으로 400% 인상률을 기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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