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지하상가가 위치한 부평역. 인천에서도 직장인과 학생 등 유동인구가 많은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폭염이 지나가고 10월의 가을 바람이 불면서 선선한 날씨에 데이트나 모임을 즐기는 사람들로 이곳 부평역은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서울 1호선과 인천 지하철 환승 지역인 부평역의 지리적인 특성으로 인천뿐 아니라 부천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늦은 저녁까지 젊음을 느낄 수 있는 부평 문화의 거리와 테마의 거리에는 부평 맛집 베스트10에 손꼽히는 다양한 이색적인 먹거리들이 있다.

대표적인 부평역 맛집 오대박은 이색적인 매운갈비찜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떡볶이가 연상되는 달짝지근함에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맛, 저온 숙성 돼지갈비를 압력솥에 넣고 쪄내 소갈비인 듯 부드럽게 녹아 내리는 육질이 매력이다.

특히, 토마토 소스로 볶은 면에 남은 매운갈비찜 국물과 치즈를 정확히 1분 20초에 익혀먹는 갈비찜 스파게티는 이곳 오대박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이다. 또한 부평 문화의거리 맛집 오대박은 이외에도 낙지 덮밥, 계란찜, 누룽지가 한상차림으로 제공되는 낙지 정식 특선은 7,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단골 고객들의 인기 있는 가성비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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