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 사업 개요. 에너지연 제공

제2기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이 24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환경부 글로벌탑프로젝트와 관련해 추진되는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5년씩 2기에 걸쳐 추진되며 지난 3월부터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유치기관으로 제2기 사업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사업단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비롯한 각종 유해배출가스를 줄임으로써 맑은 대기를 되살리기 위해 꾸려졌다. 올 들어 13개 세부과제가 편성돼 업계, 연구소, 대학 등 58개 기관에서 컨소시엄과 협동연구 방식의 연구개발사업을 진행 중으로 제작차, 운행차, 측정으로 나뉜 세 가지 분야에 박사급 인력 88명을 포함해 총 369명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이영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사업단의 노력으로 유해배출가스 및 미세먼지를 줄여 환경 피해비용을 절감하고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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